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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각과 마음

행복하고 싶은 그대에게

행복하고 싶은 그대에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건 모두의 꿈이다. 행복의 추구는 삶의 목표이자 삶의 이유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 사람들 대부분은 불행해 보인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왜 행복할 수 없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개인적 이유가 상당 부분 있을 것이다. 사회적 이유들은 외부적인 요인들이다. '태평성대'라고 하는 것처럼 나라가 잘되고 사회가 건강하고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와 질서가 긍정적으로 발전해 사람들의 삶이 안정되고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그런 때는 태평하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라가 어지럽고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며 나아질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미래마저 불투명해 젊은이들이 불안해한다. 우리 사회는 온갖 갈등과 대립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온갖 종류의 사교. 갈등이 고조되고 치열한 경쟁사회는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난일 뿐 아니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성적 경쟁으로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갖 갈등에 휩싸인 사회에서 분노가 팽배하고 각종 범죄가 크게 늘어난다. 화를 표현하지 않으면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우울증에 빠진다. 꿈이 좌절되고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사회에서 비이성적인 행동이 횡행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은 정말 어렵다. 불행해지는 개인적인 이유는 내부적인 요인이다. 그 근본적 원인은 사회에서도 우리의 행복은 그것을 추구하는 개인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행복의 요인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돈, 건강, 화목한 가정, 배우자나 성 친구, 친구의 순서다. 돈은 약 40%를 차지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돈은커녕 무(無)의 소유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학자나 예술가는 돈보다 자신이 연구하고 추구하는 전문지식을 달성하고 명예를 얻는 데 더 행복함을 느낀다. 군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적과 싸우지 않는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반면 남을 돕는 것에 기뻐하는 사람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고, 스포츠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기록을 깨며 승자와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것에 만족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다양한 "행복 조건"을 제시했다. 나는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보면서 몇 가지에 대해 요약해 보았다.

1.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
누구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부모, 형제자매, 일가친척이 있고 친구가 있으며 선후배가 있고 이웃이 있으며 스승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과연 나는 어찌 되었을까? 항상 내 주변의 모두에게 감사한다. '감사합니다.'를 잊지 않으면 행복하다.

2. 사소한 것에 행복해야 한다.
흔히 행복을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게 되는 것으로 크게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그처럼 거창하지 않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것도 첫걸음부터 시작한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면 행복하겠지만 그에 앞서 에베레스트에 도전하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목숨을 걸고 도와주는 동료와 셀파가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고, 밧줄과 여러 등산 도구들이"라고 말한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은 틀림없이 언제나 행복하다.

3.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
만족을 못 느끼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돈이든, 무엇이든 자꾸 더
많이 가지려 한다면 영원히 행복은 없다. 그것은 자신을 망치는 탐욕이다. 욕심이 끝이 없다면 행복할 수 있겠는가? 크게 욕심내지 않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프랑스의 대문호 알베르 카뮈는, "행복을 잃기는 쉽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언제나 분에 넘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너무 자기 분수에 넘치는 거창한 행복을 기대하면 진정한 행복을 얻기 어렵다.

4. 마음이 평온하고 평상심을 유지해야 행복하다.
마음이 항상 평온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무엇인가 자기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실바람에도 흔들린다. 마음이 흔들리면 조그만 변화나 자극에도 쉽게 휩쓸린다. 그래서 자신의 이성을 벗어난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불만이 커지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세상사에 불평이 많다는 것은 모든 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지나치면 분노한다. 그런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을까? 뚜렷한 가치관을 갖고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행복하다.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런 말을 남겼다. "행복의 원리는 간단하다. 불만에 자기가 속지 않으면 된다. 어떤 불만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을 학대하지 않으면 인생은 즐겁다." 불평, 불만, 분노는 곧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이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5. 부정적인 마음을 버려야 행복하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야한다. 건전한 마음과 낙관적, 긍정적 마인드를 가져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부정적 마인드를 가지면 쉽게 좌절하고 용기를 내지 못한다. 당연히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6. 친구와 취미가 있어야 행복하다.
서로 마음과 뜻이 통하는 친구가 있으면 결코 외롭지 않다. 예로부터 참다운 친구 세 명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여가시간을 보람 있게 보낼 건전한 취미가 있어야 한다. 취미란 일이나 직업은 아니지만 자신이 꼭 하고 싶고, 좋아하는 활동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기쁘고 즐겁다. 그런 감정이 행복을 가져온다. 친구와 취미는 돈보다 가치가 있으며 삶을 행복하게 해 준다.

7.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 마치 뜬구름처럼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죽을 때까지 뒤쫓아 가기만 할 뿐 잡지 못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메테르링크의 동화 〈파랑새를 기억할 것이다. '파랑새'는 행복의 상징이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가까이에 있다. 어쩌면 지금 자신의 삶이 곧 '행복'일 수 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뜬구름을 잡으려고 한다. 행복은 틀림없이 가까운 곳에 있다. 분명한 것은 개인의 행복은 그 척도와 기준이 있을 수 없다. 오직 자신에게 달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어리석은 짓이다. 모든 것을 다 갖는 것보다 모자라는 것을 채워나가는 것이 더 행복하다. 신혼부부의 살림살이가 완벽하게 갖춰지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씩 살림을 채워나가고 저축이 꾸준히 늘어난다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정치인이었던 로이 굿맨은 행복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했다. 행복은 우리가 살아가는 여정 즉 과정이다. 마지막 목적지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에 행복이 있다. 그래서 19세기 미국의 정치지도자이자 명연설가였던 로버트 인젠솔의 명언이 가슴에 와 닿는다.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now)이며,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here) 다.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마라. 바로 우리들 곁에 있으며 언제가 당신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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